주요 등장인물
서아리(박규영) -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셀레브리티의 삶을 사는 역할은 배우 박규영이 연기한다. 어릴 적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생이 곤두박질치고 작은 중소 화장품회사에서 방문 판매 일을 한다. 어느 날 우연히 SNS를 하게 되고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뀌는데...
한준경(강민혁) - 업계 1위 코스메틱 브랜드 대표 역할은 배우 강민혁이 연기한다. 재벌가답게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직설적인 인물이다.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아리(박규영)을 만나게 되고 관심이 생겨, 없던 SNS계정도 생성하고 아리 한 명 만을 팔로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시현(이청아) - 5선 국회의원의 딸, 법무법인 태강의 며느리 이자 문화재단의 이사장 역할은 배우 이청아가 연기한다. SNS를 전혀 하지 않아도 어떤 인플루언서들보다 유명한 '찐' 셀러브리티다. 성격은 교양이 넘치고 매너와 품격을 지닌 인물, 아리와는 좋지 않은 만남으로 시작했지만 그녀에게 점점 관심을 갖는다.
진태전(이동건) -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 겸 변호사 역할은 배우 이동건이 연기한다. 겉은 번지르르하고 젠틀해 보이지만 특권의식이 온몸에 배어있어 '급'나누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자기중심적이고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 부를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민혜(전효성) -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유명 SNS셀럽 역할은 배우 전효성이 연기한다. 어느 날 우연히 아리를 만나 자신의 이미지 마케팅에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아리가 셀럽이 되고 더 유명해지자, 학창 시절 느꼈던 열등감과 질투의 감정들이 나타난다.
줄거리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아리(박규영)은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교 동창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민혜(전효성)를 통해 셀러브리티 세계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아리의 SNS계정이 민혜의 SNS에 태그 되자, 팔로워가 늘어나고 아리의 스타성을 알아본 에이전시도 그녀에게 접근하며 아리는 빠르게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게 된다. 아리는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시원한 태도를 보이며 SNS계정을 키워나간다. 이에 따라 시시각각 팔로워 수가 오르고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짐을 느낀다. 아리는 다른 인플루언서들과 다르게 파격적인 행보로 한 순간에 인생역전을 맞이한다. 무려 13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아리, 그녀를 둘러싼 흥미롭고 위험한 인물들도 하나둘 등장하게 되는데... 아리에게 빠져들면서도 계급차를 운운하는 재벌 3세 준경(강민혁). 태생부터 로얄패밀리인 시현(이청아), 시현의 남편이자 부와 권력을 다 갖고 있던 태전(이동건), 그리고 아리를 셀럽의 세계로 인도한 민혜(전효성), 셀럽들의 모임 '가빈회'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해지며 몰입감을 높여간다. 드라마는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아리'가 갑자기 라이브 방송으로 셀러브리티의 화려함 이면의 민낯에 대해 폭로를 하며 진행되는데, 정말 아리는 사망한 것인지, 그 이면에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지 매회 그 비밀의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나간다.
총평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 셀럽들이 사는 세상에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드라마다. 각종 SNS를 통해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이야기하는 셀럽들의 화려한 모습들을 보아왔기에 현실감이 높아서 인지 엄청나게 몰입해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었다. 넷플릭스 통계 기준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누적 시청시간 16,900,000시간, 1,900,000회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23.07.07) 기준으로 8위에 랭크되어 있다. 평소 흥미 있는 분야의 이면을 다뤄서 인지, 요즘 뜨거운 아이템을 다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밤늦게 드라마를 시작했다가 아침에 해 뜨는 걸 볼 때까지 멈추지 못했다. '셀러브리티'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과 정교하게 설계된 사건의 전개도 훌륭했다. 필자가 잘 알고 있는 배우들이 주연은 아니었지만 각각의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 캐스팅 됐고, 극이 절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풀려가는 비밀의 실타래, 마지막쯤 가서 볼 수 있는 커다란 반전과 주인공이 느낄 감정 선까지 한 편의 영화를 12편으로 묶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당장 푹 빠져들고 싶은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여러 번 봤을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곤 했는데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 다시 한번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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