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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한국 영화 추천] 범죄도시3 주요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스포X)

by TAE발이 2023. 7. 3.

범죄도시3 공식 포스터

 

 

주요 등장인물

 

마석도(마동석)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 부팀장 역할은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다. 1편 2편에 이어 3편에서도 정의에 앞장서는 민중의 든든한 몽둥이(?) 역할을 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핵심 주인공으로 영화 내내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사이다 펀치를 선보인다. 한국판 슈퍼히어로면서 중간중간 내뱉은 아재개그로 피식피식 자주 웃게 만든다. 그의 대사에 집중하면 몇번이고 웃게 될 것이다. 

 

주성철(이준혁) - 대한민국 마약 카르텔 두목 역할은 배우 이준혁이 연기한다. 그의 직업과 다른 소속은 스포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1편의 장첸, 2편의 강해상에 이어 상당히 강력한 빌런으로 극악무도한 성격과 잔인함을 갖고 있다. 일본 야쿠자와 손잡고 마약을 밀수하는 인물이다. 상당한 지능형 빌런이라서 영화에 더욱 몰입하고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 주성철과 함께 등장하는 강력한 악당빌런 역할은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다. 일본 국적의 야쿠자 무기로는 일본도를 사용한다. 약간은 중간 보스 느낌으로 서브메인 빌런 정도로 볼 수 있다. 극악무도하고 잔인한건 기본 지능형 케릭터라기 보다 무력에 올인한 케릭으로 볼 수 있다. 마석도(마동석)와의 대결에서 상당한 실력을 과시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주먹으로만 치고 받는 액션이 아니라 일본도를 사용하는 액션신을 보여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줄거리

 

 빌런 주성철의 잔인함을 보여준 뒤, 길을 막고 행패를 부리던 범죄자 들에게 마석도가 참교육을 시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광수대로 발령받은 마석도는 호텔에서 추락사한 피해자의 몸에서 신종마약 '하이퍼'의 성분이 검출됐다는 말을 듣고 마약 거래망을 추적하게 된다. 피해자가 재일교포에게 마약을 구한 클럽을 싹 털어버리고 클럽사장 이상철에게 마약 공급루트를 파악한다. 한편 주성철은 가로챈 마약을 중국 조직에게 거액의 금액에 팔려는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주성철의 파트너 토모가 마약을 들고 도주하면서 행방이 묘연해 진 것, 일본 야쿠자 총수 이치조 회장이 칼잡이 리키를 한국으로 보내면서 정의의 편 마석도와 빌런 주성철, 빌런 리키의 삼파전이 벌어진다. 마석도는 전작에 비해 힘보다 기술적인 면을 좀더 많이 보여주고(물론 힘도 굉장하다.) 카메라 시점도 다양하게 구사해서 액션의 박진감을 더해준다. 마석도, 주성철, 리키 삼인방의 물고 물리는 대결 과연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총평

 

  범죄도시1,2 모두 너무 재밌게 봤기에 솔직히 말하면 3편은 큰 기대없이 시청하게 됐다. 큰 기대가 없어서 였을까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들어 한국영화들이 줄줄이 고배의 쓴 맛을 봤는데, 코로나 이후 영화업계가 불황이다라는 말들로 넘어 갓던것 같다. 하지만 범죄도시3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그것은 영화업계의 침체가 아닌 영화의 소재나 작품성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범죄도시3' 정말 단순하다면 단순한 스토리이다. 정의로운 경찰, 악당, 정의구현, 물론 그안에 관객들을 놀라게할 반전요소가 존재하기도 한다. 필자역시 보는내내 몰입했고 반전요소에 놀라기도 했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시원하고도 시원한 액션씬, 전작들에 비해 정말 박진감 넘치고 그에 빠져들어 숨죽이고 볼 수 밖에 없었던 것같다. 또한 긴장감이 흐를 때 마다 마동석이 던져주는 피식하게 만드는 애드립들,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당히 잘 녹여냈다고 본다. 1편 2편 3편 모두 흥행하는게 쉽지 않은데 이를 해냈고, 이미 4편까지 촬영이 끝났다고 하니 4편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은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 온가족이 즐겁게 시청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다정한 연인사이나 부부가 영화관 데이트를 원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4편이 나오면 꼭 시청하고 리뷰해 보겠다.